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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국내외 매출 증가 흐름...목표가 상향-NH투자증권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7 08:13

수정 2023.03.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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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국내외 매출 증가 흐름...목표가 상향-NH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국내와 해외 모두 매출 증가 흐름이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원가 부담 역시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9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년 연속으로 이뤄진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라면의 가격 경쟁력은 높다. P(가격)와 Q(판매량)가 동반 상승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가율 부담 역시 하반기로 가면서 점차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5.5배로 음식료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은 편이나, 국내와 해외 모두 양호한 영업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에 따른 점진적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36억원, 46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47% 증가한 수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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