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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 잠정치가 2조5598억원으로 전년 대비 4639억원(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업권별로 보면 농협 당기순이익이 1조9737억원, 신협이 424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086억원, 899억원 증가했다. 반면 수협은 1320억원, 산림조합 296억원으로 감소했다.
항목별로 보면 상호금융조합의 신용사업부문 순이익은 4조2744억원으로 전년대비 6757억원(18.8%) 증가했다. 대출 확대 등으로 이자이익이 9.0% 증가하고, 유가증권 이익 증가 등으로 비이자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3%로 전년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신협(0.49%) 및 농협(0.54%)은 상승했지만, 수협(0.46%) 및 산림조합(0.45%)은 순이익 감소로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45%로 전년대비 1.2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말 상호금융조합 총자산은 505조9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33조3000억원(7.1%) 증가했다. 조합당 평균자산은 2261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66억원(7.9%) 증가했다. 한편 상호금융조합은 신협(888개), 농협(1122개), 수협(90개), 산림조합(137개) 등 총 2237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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