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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반도체·DP 기술로드맵 세미나 개최 "협력 생태계가 핵심"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6 11:00

수정 2019.03.26 11:00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및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함께 제5차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로드맵 세미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관련 정부 및 기업 등 약 6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우리 반도체·디스플레이 주요 대기업이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미래 기술 전망과 개발 방향을 국내 소재·부품·장비업체 등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는 지난 2013년 반도체.디스플레이 협력생태계 조성에 관한 협약에 따라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 소재·장비기업간 정보공유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올해 제5차 세미나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기술 담당 임원들이 직접 산업 전망과 자사의 기술개발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세계 기술 흐름에 부합하는 기술개발과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강경성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변화를 우리가 선도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과 함께 소재·패널 대기업과 소재·장비기업들이 협력할 때 가능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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