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이 피격된 것과 관련해 "원유 공급 차질 우려는 해소될 수 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이 피격된 것과 관련해 "원유 공급 차질 우려는 해소될 수 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전규연 연구원은 "사우디는 현재 27.3일의 원유 수출분을 재고로 가지고 있다"며 "글로벌 원유 수요가 약화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전략 비축유 방출을 승인했다는 점에서 공급 부족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kimsjun@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