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터스가 이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 사진 = 노터스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노터스가 이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김도혁 노터스 대표이사는 12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바이오 컨설팅 사업과 동물 바이오산업을 아우르는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1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지 24일만이다. 

 

김 대표는 “노터스의 총 공모 주식 수는 50만주이며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7000원에서 2만원 사이”라며 “희망가에 따르면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100억원 규모”라고 밝히기도 했다. 

 

노터스는 2012년 설립된 수의학 지식 기반 바이오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현재 신약 개발 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국내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유효성 평가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날 노터스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성장 동력으로는 반려동물 대상 의약품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자체적으로 흥분진정제, 신장염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이후에는 프리미엄 펫푸드 사업에도 진출해 동물 바이오 산업의 전 분야를 포괄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현재 노터스는 유한양행을 비롯한 대기업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3개년 간 연평균 매출이 208% 증가하는 등 탄탄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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