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3분기 대전·강원 광공업생산 증가…제주·인천·전북은 감소



경제정책

    3분기 대전·강원 광공업생산 증가…제주·인천·전북은 감소

    3분기 서비스업생산, 고용 개선 흐름 유지

    2019년 3분기 시도별 광공업생산지수 전년동분기대비 증감률(%) (그래픽=통계청 제공)

     

    전국의 광공업생산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대전, 강원 등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서비스업생산은 비교적 크게 늘면서 서울, 제주에서 주로 올랐고, 고용에서는 강원, 대구, 서울, 부산 등을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국 광공업생산은 의료정밀광학, 화학제품, 1차금속 등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0.8% 감소했다.

    특히 제주(-7.0%)는 음료, 식료품, 인천(-6.9%)은 의약품, 기계장비, 전북(-5.4%)은 자동차, 화학제품 등의 부진으로 감소폭이 컸다.

    다만 담배, 기계장비의 실적이 좋았던 대전(13.1%)과 식료품, 의약품 등이 호조를 보인 강원(1.4%)은 증가세를 보였다.

    서비스업생산에서는 금융·보험, 보건·복지가 상승한 서울(2.9%), 전남(2.1%)과 도소매, 금융·보험 등을 중심으로 제주(2.0%)가 크게 늘면서 전국 평균 1.6% 증가했다.

    반면 충북(-0.3%)은 도소매, 숙박·음식점, 인천·울산(-0.1%)은 교육, 숙박·음식점 등의 부진으로 감소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전국 소매판매는 2.4% 올랐다. 제주(9.8%)와 서울(5.2%), 경남(1.4%)에서 주로 증가폭이 컸던 반면 충북(-4.2%), 대전(-2.5%), 충남(-2.3%)은 부진했다.

    소비자물가는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산(-0.6%), 충남·경남(-0.4%) 등은 하락한 반면, 강원(0.6%), 대구(0.4%), 서울·부산(0.3%) 등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국 고용률은 61.5%로 0.4%p 오르는 데 성공했다. 충남(-1.6%p), 충북(-0.8%p), 경남(-0.7%p) 등의 고용률은 하락했지만, 대전(2.2%p), 강원(2.1%p), 부산(1.8%p) 등에서 개선됐다.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