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비관론이 제기되며 2120선까지 후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은 내가 선호하는 협상을 맺어야 한다"며 압박,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한층 가중시켰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153.24) 보다 27.92포인트(1.30%) 내린 2125.32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억7천369만주, 거래대금은 5조4천789억원을 기록했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은 3천611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342억원과 993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0.13%), 보험(0.10%)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신한지주를 제외한 7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62.53) 보다 12.66포인트(1.91%) 내린 649.87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2억7천428만주, 거래대금은 5조8천597억원을 기록했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은 1천76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억원과 817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9.16%), 비금속(-2.97%), 기계장비(-2.93%), 섬유의류(-2.63%), 출판매체복제(-2.61%) 등 모든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를 제외한 8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네오크레마 1종목,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50원(0.21%) 오른 117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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