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경제

국제유가 `우한 폐렴`에 사흘째 급락세…WTI 2.5%↓

입력 : 
2020-01-25 06:47:42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해상 원유 설비[EPA=연합뉴스]
국제유가가 사흘째 2% 안팎의 급락세를 이어갔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5%(1.40달러) 하락한 54.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이번 주 7.5% 낙폭을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30분 현재 전날보다 배럴당 1.98%(1.23달러) 내린 60.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우한(武漢) 폐렴'이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중국의 원유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6.50달러) 오른 1,571.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