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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올해도 성장세" 키움증권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9 08:46

수정 2020.01.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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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29일 제일기획에 대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한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2019년 합산 영업총이익은 1조1649억원, 영업이익 205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해외 부문의 성장과 지속적으로 제고된 비용 효율성 노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제일기획이 올해 해외 사업부문의 성장 등을 통해 영업총이익은 6.6% 증가한 1조2414억원, 영업이익은 12.9% 늘어난 2323억원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전체 영업총이익에서 39%를 기록한 디지털 광고 부문이 디지털플랫폼 사업 및 디지털과 연계한 리테일 비즈니스 모델의 강화를 통해 성장이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일기획은 디지털 및 리테일 핵심사업 역량, 지역별 특화역량 강화, 인수합병(M&A)을 통한 해외 사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성장 기대감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판단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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