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개발 중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PHI-101)이 현재 국내를 포함하여 호주 및 유럽(스페인)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데다 향후 개발에 성공한다면 경제적 및 산업적으로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 점이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파로스IBT는 이번 투자자금을 ▲주력 파이프라인인 PHI-101의 국내외 다국적 임상 진행 및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그리고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및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의 고도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문성원 파로스IBT CFO는 "파로스IBT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증가하는 신약후보물질 발굴 프로젝트 및 임상 파이프라인이 안정적으로 연구 개발될 수 있도록 우수 인재 영입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로스IBT는 지난 1월 초 한국투자증권과 상장주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향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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