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3.9%↑...미래에셋 원유 ETN 오늘부터 거래
국제유가 WTI 3.9%↑...미래에셋 원유 ETN 오늘부터 거래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2일(현지시간)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연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9%(1.37달러) 상승한 36.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최근 가격 이상으로 단일가 매매가 진행되던 WTI 선물 연계 상장지수증권(ETN)의 거래가 일부 정상화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전날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이하 미래에셋 ETN)을 단일가 매매 대상에서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 ETN은 3일부터 통상적인 접속매매 방식으로 매매가 진행된다.

   

이는 미래에셋 ETN의 지표가치 대비 시장가격 괴리율이 이날 종가 기준 9.9%를 나타내는 등 최근 3거래일 연속 12% 미만으로 낮아진 데 따른 조치다.

   

이로써 미래에셋 ETN은 지난 4월 20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정상적인 매매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다만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등 나머지 원유 레버리지 ETN들은 아직 괴리율이 정상화되지 않아 단일가 매매 방식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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