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콤텍시스템, SK하이닉스와 원격강의 시스템 구축
[특징주] 콤텍시스템, SK하이닉스와 원격강의 시스템 구축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아이티센그룹의 콤텍시스템이 SK하이닉스와 국내 대학이 진행하는 실감형 원격강의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3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52분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39% 오른 1315원에 거래 중이다.

 

콤텍시스템은 원격강의 시스템의 핵심 키워드인 ‘실시간’, ‘몰입형,’ ‘양방향커뮤니케이션’ 등을 실현하기 위해 3개의 고화질 카메라를 활용해 실감형 원격강의 시스템을 구성했다.

 

실감형 원격강의 시스템은 강사 이동 경로와 판서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고 100인치 급의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원격 강의실 간 영상 및 음성 전송을 위해 AI기능을 탑재한 최신 장비를 배치했다. 동 시스템을 사용하면 강사와 수강생들이 거리 제한 없이 실시간으로 얼굴인식을 통해 대화하며 수업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대학들이 개강을 연기하고 기업들의 재택근무가 활성화 되면서 원격강의 및 재택근무 등 원격솔루션 사업이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원격 강의시스템은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일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와 지진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물리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강의시스템이외에도 현재 금융권, 기업의 원격 재택근무 솔루션 도입이 폭증하고 있어 전담팀을 별도 구성해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