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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시승기]수입SUV '왕' 포드 익스플로러…이번에도?



자동차

    [레알시승기]수입SUV '왕' 포드 익스플로러…이번에도?

    익스플로러, 2017년~2019년 수입SUV 판매량 1위
    다만 달라진 SUV 시장…경쟁모델 즐비해
    익스플로러도 6세대 모델로 완전변경
    ①디자인 변경과 함께 후륜구동 채택…승차감 강화
    ②압도적 공간도 매력…5세대보다 더욱 넓어져
    ③수입SUV 시장에서 가격경쟁력도 확보
    ④다만 투박한 인테리어, 마감 완성도는 떨어져

    대형SUV를 개척한 포드 익스플로러가 6세대 모델로 재탄생했습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대형SUV를 개척한 모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오랫동안 수입 SUV 왕좌의 자리를 지킨 모델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수입 SUV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상황이 사뭇 달라졌습니다. 세계 자동차 시장 흐름이 SUV로 넘어가면서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SUV 모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익스플로러가 이끌었던 대형SUV 시장은 가장 격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세그먼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익스플로러도 변화를 줬습니다. 외관도 변했지만 가장 큰 변화는 '전륜 구동'에서 '후륜 구동'으로의 변화입니다. 포드의 차세대 후륜구동 기반 아키텍처를 적용했습니다.

    후륜구동 적용 효과는 주행에서 바로 드러납니다. 부드러운 승차감은 물론 모든 구간의 주행에서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큰 덩치의 차량이지만 곡선구간에서 속도를 내도 매우 안정적으로 빠져나옵니다.


    그럼에도 익스플로러의 가장 큰 매력은 압도적인 공간입니다. 5세대 모델도 충분히 넓었지만 6세대 모델은 그보다도 공간을 더욱 확보했습니다.

    총 4324ℓ의 탑승공간을 자랑합니다. 이어 2열과 3열을 접을 경우엔 2486ℓ의 적재공간을, 3열만 접을 경우엔 1356ℓ의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차량 제원만 단순 비교해도 최근 출시된 모든 대형SUV를 앞지릅니다. GM 트래버스보다도 전폭이 넓은 차량이 익스플로러입니다.

     


    얼굴을 바꾸고 후륜구동을 채택해 승차감을 높인 익스플로러. 한국시장에는 단 하나의 트림, '2.3ℓ 리미티드'만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5990만 원으로 수입 대형 SUV 시장 내에서는 상당한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습니다.

    강점이 명확한 만큼 아쉬운 점도 분명합니다. 투박한 실내 디자인은 2020년형으로 완전변경된 차량이라고 하기엔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 차량 곳곳에서 전선이 노출돼 있어 마감 완성도가 떨어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SUV 왕좌를 지켰던 포드 익스플로러가 대형SUV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레알시승기에서 완전변경된 익스플로러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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