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관련주,파미셀 신풍제약등 장중 소폭 상승세/사진=연합뉴스
렘데시비르 관련주,파미셀 신풍제약등 장중 소폭 상승세/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 치료 기간을 30% 이상 줄였다는 임상시험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에 25일 렘데시비르 관련주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증권가에선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파미셀을 비롯  신풍제약, 진원생명과학등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파미셀은 전거래일 대비 550원(2.4%) 오른 2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신풍제약은 200원 오른 2만200원을 ,진원생명과학도 0.49%(50원) 상승한 1만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해온 항바이러스제다.

 

앞서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은 23일(현지시간)렘데시비르가 포함된 약을 10일간 투약한 경우 회복할 때까지 평균 11일이 걸렸고 위약을 처방받은 경우 평균 15일이 소요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앞서 지난 1일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이상의 코로나19 환자에게 렘데시비르를 쓸 수 있도록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했다.

 

그러나 연구결과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는 효과를 내지만 사망률을 낮추진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