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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올해 역대 최다 음반 판매량 예상…목표가 35%↑-KTB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5만4천원으로 상향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KTB투자증권은 1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에 대해 블랙핑크와 트레저의 동시 활동으로 하반기 역대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5만4천원으로 35% 상향 조정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YG엔터의 올해 예상 음반 판매량은 176만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음반 수익은 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YG엔터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1%, 10.6% 줄어든 552억원, 1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의 경우 75억원 흑자 전환했다.

남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 진행한 블랙핑크 일본 투어 잔여분이 인식됐고 YG PLUS의 골프 사업 호조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 외에서는 텐센트 뮤직 지분평가이익 약 56억원을 반영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오는 3분기는 블랙핑크와 트레저의 컴백·데뷔로 역대 최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 6월에 발매한 블랙핑크 음반은 30만장을 판매했다. 오는 28일 싱글, 10월 2일 정규 합산 총 105만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트레저의 데뷔 앨범의 선 주문량은 20만장으로 총 판매량은 보수적으로 봐도 30만장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아직까지 인지도가 높지 않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선주문량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타 기획사들이 적극적으로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하며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데, YG엔터가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한다면 블랙핑크, 빅뱅의 높은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흥행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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