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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삼성에서 배운 것, 네이버·카카오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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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27일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를 조문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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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의장은 삼성 SDS 공채 출신으로 '삼성 키즈'로 불린다.


김 의장은 27일 밤 9시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그는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삼성은 처음이자 마지막 직장이었다"면서 "삼성에서 배운 것들이 고스란히 한게임이나 네이버나 카카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의 독일 '프랑크푸르트' 선언할 때 있었던 사람으로 고인의 경영(철학 등)이 저에게 배어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후로 삼성키즈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도 입사동기였고 한국의 새로운 사업들을 이뤄내고 네이버·카카오 출신들이 또 사업을 일궈내는 게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에게는 "삼성 다닐 때 안면이 있었던 사이는 아니였다"라면서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삼성그룹의 ICT계열사로 업계에서는 '벤처사관학교'라 불릴 정도로 굵직한 인재들을 배출했다. 김 의장은 삼성SDS 재직 시절 PC통신 유니텔을 기획, 개발했다. 이후 퇴사한 김 의장은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을 설립했다. 네이버의 이 GIO도 삼성SDS 출신으로 김 의장과는 입사 동기다. 그 역시 사내벤처로 시작해 오늘날의 네이버를 만들어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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