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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텍-지멘스, 전략적 업무협력 협약 체결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2 10:23

수정 2021.05.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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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선기 파라텍 영업본부장, 정광원 파라텍 대표이사, 박상현 지멘스SI 솔루션사업부 영업총괄이사, 박복인 지멘스SI 소방영업 책임이사가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파라텍
(왼쪽부터) 박선기 파라텍 영업본부장, 정광원 파라텍 대표이사, 박상현 지멘스SI 솔루션사업부 영업총괄이사, 박복인 지멘스SI 소방영업 책임이사가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파라텍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소방전문업체 파라텍은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 지멘스SI(Smart Infrastructure)와 전략적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라텍은 스프링클러, 신축배관 등을 생산, 판매하고 우수한 소방시공능력을 갖춘 기업이다. 지멘스SI는 방재, 보안 등의 지능형 빌딩 시스템을 통해 중전압 변전, 광범위한 저전압 및 제어 제품 등을 다루는 지능형 솔루션 공급 업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소방방재 관련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업무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소방제품의 공급 △소방공사에 대한 컨소시엄 구성 및 기술교류 △컨소시엄의 통합 브랜드 마케팅 △기타 상호 협력이 가능한 분야 발굴에 나선다.


소방기계설비공사에 강점이 있는 파라텍과 소방전기공사에 축적된 기술을 갖고 있는 지멘스SI가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 대응함으로써 향후 소방설비공사에 대한 수주 경쟁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기, 제어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멘스SI와 협업을 통해 소방제품의 디지털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텍 관계자는 "이번 지멘스SI와의 업무협약으로 파라텍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소방제품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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