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가 제시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등급이기도 하다. 일본은 두 계단 낮은 A1 등급에 속해 있다.
무디스는 한국 경제의 강한 펀더멘탈과 견조한 대외건전성 등에 따른 빠른 회복을 높이 평가했다.
무디스는 이에 따른 올해 한국 성장률도 지난 2월 전망치인 3.1%에서 3.5%로 3개월 만에 0.4%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기재부는 이번 신용등급 유지에 대해 "지난달 28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유지(AA, 안정적)에 이어 우리나라의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밝혔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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