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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보험가입심사기간을 5분만에 뚝딱

이승훈 기자
입력 : 
2021-05-12 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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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은 보험가입심사를 5분으로 단축시키는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를 12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최소 3일에서 최대 10일까지 걸리던 기간이 대폭 줄어든 것이다. 기존에 보험계약 체결 시 건강검진 결과가 필요한 경우 고객이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거나 방문검진업체 간호사가 고객에게 방문해 혈액검사·소변검사 등의 검사를 시행한 후 보험가입심사가 진행이 됐다. 이에 따라 보험가입심사 기간이 최소 3일에서 최대 10일까지 소요되며 고객의 불편함이 컸다.

이번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국민건강보험사이트의 검진정보를 스크래핑함으로써 방문 진단을 대체하는 서비스다. 병원 방문이나 간호사 대면 절차 없이 모바일앱 설치 후 공동인증절차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이력을 확인 후 보험가입이 가능하도록 개선되었다. 2년 이내 국가건강검진 이력이 있거나 직장 정기건강검진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정보제공을 동의한 고객은 모두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미 고객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기반의 통합 보험스코어 'M-CBIS' 모형을 개발해 계약심사에 활용하는 등 인슈어테크를 업무 전반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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