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대학교는 12일 행정관 교육혁신지원실에서 (재)한국재난안전기술원,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전력 분야 대형재난 대비를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혁종 광주대 총장, 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장, 김상권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력 분야 재난 대응을 위한 안전 정책 및 기술을 교류하며, 재난 안전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장 조치 행동 메뉴얼과 모의훈련 시나리오에 대한 전문가 자문, 재난 대응 및 재해경감 신기술 개발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장은 “현재 재난 안전 문제는 대비보다 사후 수습에 맞춰져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하지만 사전예방과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 이 분야에 대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상권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장은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설비를 다루기 때문에 안전과 재난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재난 안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김혁종 광주대 총장은 “재난 안전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고며 “각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며 대응을 위한 정책과 기술을 교류하겠다”고 답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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