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스타벅스 태릉입구역 드라이브 스루 교통 대란·사고 우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은주 서울시의원(노원2), 서울시·노원구·스타벅스커피코리아 담당자들과 함께 공사 중인 '스타벅스 태릉입구역 드라이브 스루' 매장 공사 현장 점검...좁은 진출입로에 따른 보행 및 차량 안전사고 등 시민안전 위험요소 파악 대책 마련 요구

스타벅스 태릉입구역 드라이브 스루 교통 대란·사고 우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12일 공사 중인 '스타벅스 태릉입구역 드라이브 스루'(이하 '스타벅스 태릉입구역 DT') 매장을 방문, 서울시와 노원구 관계자, 스타벅스 담당자들과 함께 개장 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화랑로 혼잡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드라이브 스루는 차량 안에서 주문, 계산, 수령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서비스로 1930년 미국에서 시작, 국내에는 1992년 맥도날드 해운대점이 최초 도입됐다.

스타벅스 경우에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현재 39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스타벅스 태릉입구역 DT' 매장의 경우에도 지상 2층, 130PY 규모로 5월20일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이은주 의원에 따르면 “현재 공사 중인 매장 진출입구가 좁고 동선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 차량간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 “이런 진출입 구간이 차대차 사고 뿐 아니라 차대 사람간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이용하는 차량들이 1개 차로를 점유하고 있어 동일로 구간의 차량소통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현재 스타벅스 태릉입구역 DT 진입구간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장 약 30m 후방에 버스정류소가 위치하고 있어 매장을 이용하는 대기차량의 차선점유로 버스 이용에 불편이 생길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매장이 들어서는 화랑로 구간은 신내IC를 통해 남양주와 구리시에서 유입되는 차량들로 평소에도 통행량이 많은 구간으로 매장 이용차량의 차로점유가 화랑로 본선에 끼칠 영향은 상상이상일 것”이라며 서울시와 노원구, 스타벅스 관계자들에게 안전과 소통부분에 대한 예견된 문제점에 대해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강도 높은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은주 의원은 “지난 2018년 당시에도 본 의원이 의정활동 중인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한국맥도날드’에서 운영 중인 드라이브 스루의 안전대책과 대기차량의 차로 점검을 지적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민관 모두가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이용안전과 소통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드라이브 스루가 차량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편의시설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