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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 홍보맨들 ‘승진' 함박 웃음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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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유옥준· 노원구 한주석 ·도봉구 황영미 홍보과장 1988년 9급 공채로 공직 들어와 33년만에 4급(서기관) 승진 영광...송파구 오용환· 관악구 정경주 ·서초구 김성훈 언론팀장 5급 승진...종로 백창엽· 영등포구 엄대용· 동작구 염창훈 보도주임 6급 승진

서울시 구청 홍보맨들 ‘승진' 함박 웃음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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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 구청 홍보맨들이 7월1일자 승진 릴레이 대열에 합류해 함박 웃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서울시와 자치구들이 7월1일자 2021년 하반기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홍보과장, 언론팀장, 보도주임 등이 잇달아 승진 기쁨을 맛보고 있다.

특히 지방행정에서 홍보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이들 홍보맨들 몸 값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


영등포구 유옥준 홍보미디어과장(56)은 1988년 서울시 9급 공채에 합격, 영등포구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33년만에 4급(서기관) 승진 영광을 안았다. 유 국장 내정자는 2005년 홍보 주임(7급)을 시작, 2008년과 2014년 홍보팀장을 거쳐 2016년 홍보과장을 역임한 홍보 베테랑이다.


노원구 한주석 미디어홍보과장(58)은 1988년 서울시 9급 공채로 공직에 들어와 33년만에 4급 승진을 하게 됐다. 한 국장 내정자는 민선 6기 언론팀장, 총무과장 등을 역임하다 동장, 미디어홍보과장을 맡게 된 노원구내 대표적인 홍보맨으로 오승록 구청장 구정을 뒷받침하다 이번 승진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도봉구 황영미 홍보전산과장(56)은 1988년 9급 공채 시험에 합격, 도봉구에서 33년째 공직자로 5급 승진 9년만에 4급 승진 영광을 안았다.


황 국장 내정자는 5급 승진 후 홍보과장, 교육지원과장, 홍보과장 등 홍보과장을 두차례 역임할 정도로 도봉구 대표 홍보맨이다.


특히 홍보전산과장으로서 이동진 구청장 방에 ‘도봉구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자게시판을 설치해 칭찬을 받았다.


언론팀장들도 승진 대열에 합류했다. 송파구 오용환 팀장, 관악구 정경주 팀장, 서초구 김성훈 언론팀장이 5급 승진 영광을 안았다.


송파구 오용환 언론팀장(54)은 이번 5급 승진 예정자로 확정됐다. 특히 오 과장 승진 내정자는 송파구 최초 언론팀장으로 5급 승진 영광을 안았다.


송파구는 홍보담당관 내 언론팀은 2번팀임에도 박성수 구청장이 이번 서열을 깨고 오 팀장 열정을 높이 사 승진시킨 파격을 연출했다. 오 과장 승진 내정자는 팀장 승진 후 인사팀장, 대외협력팀장, 언론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관악구 정경주 언론팀장(51)은 6급 승진 후 홍보과에서 미디어팀장, 언론팀장 등을 역임, 7년만에 5급 승진 기쁨을 안았다. 정 과장 승진 내정자는 민선 7기 박준희 구청장 구정 운영 홍보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1992년 9급 공채 시험에 합격, 관악구에서 29년만에 5급 승진 대열에 합류했다.


서초구 김성훈 언론팀장(50)은 22일 오후 열린 승진 심사위원회에서 5급 승진 예정자로 확정됐다. 김 승진 내정자는 만 2년 동안 언론팀장으로서 모범을 보여 조은희 구청장으로부터 승진한 영광을 안았다.


1997년 9급 공채로 서초구에서 공직을 시작, 24년만에 5급 승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열정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 승진 예정자는 위로 구청장·부구청장부터 국·과장과 부하직원들과 관계가 좋은 가운데 대언론관계도 매우 원만해 이번 좋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종로구 백창엽, 영등포구 엄대영, 동작구 염창훈 보도주임도 6급 승진 영광을 안았다.


서울 자치구 홍보맨들이 승진 잔치를 한 셈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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