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뭉쳤다…신한라이프 1일 공식 출범

이승훈 기자
입력 : 
2021-07-01 14:40:02

글자크기 설정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일류 보험사 될 것"
사진설명
1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신한라이프 출범식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왼쪽 여섯번째부터)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한라이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는 1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난 2019년 2월 신한금융지주가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이후부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약 2년 반 동안 함께 진행해온 Day1 통합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앞으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고객들은 신한라이프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출범식은 본사 로비에 설치된 무대에서 로봇 암 세레모니 후 등장한 '신한라이프' 디지털 현판에 조용병 회장과 성대규 사장, 임직원 대표들이 함께 전원을 켜며 시작됐다. 2000여명의 임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했다.

조 회장은 출범식에서 "신한라이프가 통합을 계기로 고객 중심으로 양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차별화 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며 "고객을 위한 원 라이프, 세상에 하나뿐인 뉴 라이프, 모두에게 인정받는 일류 신한라이프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대규 사장은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비전인 'NewLife, Life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를 발표한 후 "고객에게는 세상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자부심과 열린 기회를 제공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마친 후 성대규 사장과 이영종 전략기획그룹장은 신한라이프가 출범을 기념해 첫 상품으로 내놓은 '신한라이프 놀라운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성 사장을 비롯한 전 신한라이프 임본부장들은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서울 동자동 쪽방촌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삼계탕, 영양제 등이 담긴 보양키트 701상자를 직접 전달한다.

[이승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