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웅제약, '나보타' 中 임상 3상 성공에 강세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강세다.

28일 오후 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5.77%(9천원) 뛴 16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8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중국 임상 3상 톱라인(Topline) 결과를 공개했다. 톱라인 결과는 최종 분석 결과를 도출하기 전에 주요 지표나 핵심 내용을 먼저 정리한 개념이다.

임상 결과 주요 평가변수인 투여 후 4주째에 미간주름 개선 정도에서 나보타 투여군은 92.2%, 대조군은 86.8%로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대조군과 비슷하거나 우수한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보인 것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현지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통해 3년 내 중국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