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일 '대만 주식 대만족서비스5'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만 주식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대만 주식 대만족서비스5'는 대만달러(TWD) 즉시 환전 서비스 뿐 아니라 데이트레이딩(당일 매수 후 매도), 단주매매, 실시간 시세 무료 이벤트, 대만 현지 추천종목 서비스 등 다섯 가지를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 대만 주식을 거래하려면 통상 1~2영업일이 걸리는 대만달러 환전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종통화 환전시스템 상 미국달러로 바꾸는 것만 가능했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런 시스템을 개선해 고객들이 대만 달러를 즉시 환전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원하는 타이밍에 맞춰 원화 환전 서비스까지 제공해 투자자들의 불편함을 크게 덜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4월 국내에서 불가능했던 대만 주식 데이트레이딩(당일 매수 후 매도)과 단주매매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결제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당일 재매매가 가능해진 것이다.

대만 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직전 6개월 동안 대만 주식을 1주 이상 거래한 고객은 이벤트에 신청해 이같은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 말까지 신청 가능하며, 혜택 기간은 오는 2022년 1월 말까지다. 유안타금융그룹 차원에서 대만 현지 추천 종목 서비스도 제공 중이어서 투자자들이 포트포리오 구성 및 투자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대만 주식 시장은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 1위 업체 'TSMC'와 포모사플라스틱(Formosa Plastics Corporation), 아수스(ASUS) 등 유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상장돼 있다. 해외 주식 투자 열풍에 힘입어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투자자들이 대만 주식에 쉽게 접근하고 추가 해외 투자 기회로 활용하실 수 있게 이같은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만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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