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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2Q 매출 4333억·영업익 762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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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CI (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 CI (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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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가 2분기 매출액 4333억원, 영업이익 76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1분기 일시적 공급일정 조정으로 미국향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기록했던 실적 쇼크에서 벗어나 영업이익률 18%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13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332억5070만원, 영업이익 761억6061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2.3%가 하락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21.6%, 영업이익 141.9%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처방이 견조하게 이뤄지며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1분기 일시적 공급 일정 조정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던 트룩시마의 미국향 출하가 2분기 들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영업이익률이 17.6%로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하반기에도 이러한 미국 판매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미국 유통 파트너사와 오리지널사가 독점금지 소송에 합의한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제품명)'의 미국 처방 확대가 유력해진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미국 대형 사보험사 시그나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처방 확대를 위해 지난 7월부터는 선호의약품으로 오리지널을 제외하고 인플렉트라를 등재하는가 하면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로 전환하는 환자에는 500달러(약 59만원)의 직불카드를 제공하는 등 우호적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인플렉트라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0.7%에서 지난 6월 17.2%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태지역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부의 케미컬 의약품을 6월부터 당사 현지법인을 통해 직접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포트폴리오가 확대됐고 한층 다양해진 제품군을 활용한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여기에 ‘렉키로나'의 첫 매출이 발생하는 등 올 하반기에는 기존 제품들의 판매 성과와 함께 후속 제품들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정되고 있는 만큼 회사의 실적 개선 역시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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