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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2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조윤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7 16:38

수정 2021.08.17 16:38

하이비젼시스템 "2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파이낸셜뉴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전문기업 하이비젼시스템은 2·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시현하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이비젼시스템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9.9%, 815.2% 증가한 890억원, 226억원이었다. 이로써 회사는 상반기 매출액 1040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듀얼·트리플 카메라용 액티브 얼라인 장비매출 증가, 비행시간거리측정 모듈 검사장비 매출 지속, 장비 업그레이드 서비스 매출 증가 등이 이번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1·4분기에 인식되지 않았던 매출과 3·4분기 예정 매출 일부가 이번 분기에 반영돼 영업이익은 기존 분기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회사는 향후 보유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4차산업 관련 검사 장비 진출 등 사업다각화를 꾀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가겠단 방침이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CEO)는 "비젼 및 이미지 검사 소프트웨어, 자체 하드웨어 개발, 로봇기술 등을 바탕으로 4차산업 관련 분야 진출 및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비젼 로보틱스 기술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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