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관심주인 쿠팡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75% 하락한 32.37달러로 마감했다./사진=쿠팡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관심주인 쿠팡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75% 하락한 32.37달러로 마감했다./사진=쿠팡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2분기 기업실적 호조에도 델타 변이 확산우려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연내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59포인트(1.08%) 하락한 3만4960.6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7.81포인트(1.07%) 하락한 4400.2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27포인트(0.89%) 내린 1만4525.9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관심주인 쿠팡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75% 하락한 32.37달러로 마감했다.

쿠팡 주가가 전일 상승세에서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섬에 따라 국내 주요 관련주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코스닥 시장에서 '쿠팡 관련주'인 미래생명자원은 전거래일대비 1.65% 상승한 400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생명자원은 쿠팡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탐사'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으로 피부, 관절, 면역 3가지 기능성에 대한 트릿과 과립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쿠팡의 물류운송 전담계약 회사인 동방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0.55% 오른 5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쿠팡에 피자와 쿠키 등을 납품하는 서울식품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16% 상승한 378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쿠팡내 간편식품 공급사로 알려진 흥국에프엔비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0.13% 하락한 3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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