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3분기 실적도 전망치 상회 전망…목표가↑-현대차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24일 JB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3분기 역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천원에서 9천3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JB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1천31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1천221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순이자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순이자마진(NIM)이 기저가 높은 상황에서도 추가 상승하고 여신 성장도 정상화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비이자이익은 전 분기 일회성이익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감소하지만 절대적인 수준은 양호할 것으로 대손비용과 건전성지표도 전 분기 수준에서 안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배당수익률도 6.9%로 매력적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했고 6월 말 상환유예대출 원금이 432억원으로 지난해 말 1천105억원 대비 축소했다"며 "올해는 배당성향 제고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시중 지주사들과 발맞춰 분기배당 가능성도 커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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