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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영전자, “시총보다 현금많다…저평가 매력” 증권가 호평에 ↑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4 14:38

수정 2021.08.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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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영전자가 시총 대비 보유 현금이 높아 저평가 매력이 높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강세다.

24일 오후 2시 37분 현재 삼영전자는 전일 대비 450원(+3.7%) 상승한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영전자의 주요 제품인 알루미늄 콘덴서(혹은 캐패시터)는 전기에너지의 충전과 방전을 통해 회로의 안정성을 높여준다. 교류 전류를 차단하고 직류 전류를 통과(정류기능)시키는 전기회로의 필수 부품이다.

이날 리서치알음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전장 부품용 콘덴서 성장과 함께 4분기부터 S사의 산업용 SSD에 반도체용 콘덴서를 납품해 호재라고 판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1만8200원을 제시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2021년도 2분기 기준 삼영전자의 현금성 자산은 2650억원 규모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는 현금 보유를 감안하면 시총 대비 절대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며 ”올해 정체된 영업이익이 한단계 레벨업 가능한 변곡점에 있고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신사업을 발굴한 다면 주가 상승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하반기에는 일본케미콘의 국내 전장 고객사 물량을이관 받을 예정이며, 10월부터는 S사에 SSD용 콘덴서 납품이 예정돼있어 전방산업 확대로 인한 OPM상승이 전망된다”며 “현재 동사의 시총은 동사가 보유한 현금보다 낮아 저평가 상태로 판단되며 실적개선과 함께 주가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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