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본, '웨이버사'와 글로벌 총판계약 체결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글로본은 ㈜웨이버사시스템즈(이하 웨이버사)와 스마트 비디오, 오디오, 디지털 노이즈 제거 장치 등 모든 제품에 대한 국내 및 전세계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웨이버사는 순수 국내 기술로 다양한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뿐만 아니라 디지털 신호처리, 디지털 노이즈 제거 장치, 스마트 비디오 기술을 구현하는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글로본은 웨이버사의 기술력과 사업지원을 기반으로 오디오 핵심 처리기술인 디지털 노이즈 제거 장치 등을 스마트폰, AI 스피커, 전기차 음향처리, 자율주행차량, TV 등에 적용해 대기업을 포함한 신규 고객과 커머셜 시장을 확대시키기로 했다.

글로본과 웨이버사는 본 계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머셜 오디오, 스마트 비디오, 디지털 노이즈 제거 장치 시장의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대기업 주도의 비디오, 오디오 시장에 디지털 노이즈 제거솔루션을 전략적으로 공급하고, 해외의 스마트비디오 솔루션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웨이버사는 글로본의 총판 계약으로 커머셜 부문 영업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판매처와 차별화된 전문시장을 발굴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최적화된 전문 영업 인력을 영입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본은 자체 유통 채널망과 운영 관리, 고객지원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지원 시스템을 강화키로 했다.

신준호 웨이버사 대표는 "웨이버사는 영업에 치중하는 기업들과 다르게 고객의 세세한 요구사항까지 깊게 이해해야 하는 업무특성 관계로 사용자들의 수요를 이번 계약으로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어 최적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고객들에게 첨단 디지털 노이즈 제거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오디오 비디오 제품 솔루션을 소개하는 동시에 대기업 및 해외 시장의 새로운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상호 글로본 회장은 "이번 총판 계약은 신규 커머셜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로, 웨이버사 사업에 긍정적인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양한 유통 경험을 가진 글로본과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의 전문성을 가진 웨이버사가 비디오 및 오디오 관련 시장에 큰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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