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왼쪽), 광주은행(오른쪽) 본점 / 사진 = JB금융그룹 제공
전북은행(왼쪽), 광주은행(오른쪽) 본점 / 사진 = JB금융그룹 제공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JB금융그룹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추석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0월 1일까지 신규자금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상업어음할인과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과 기일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다. 대출 금리는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광주은행은 신규자금 3000억원, 만기연장 2000억원 등 총 5000억원의 특별자금을 10월 15일까지 지원한다. 광주은행의 추석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원 이내다. 산출금리 대비 최대 0.70%포인트를 우대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추석 특별자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와 해당 은행 영업점 소재 중소기업, 소상공인들로 거래기여도와 신용 등급에 따라 우대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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