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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보금자리론, 10월 금리 0.2%P 인상

한상헌 기자
입력 : 
2021-09-24 16:04:50
수정 : 
2021-09-24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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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보금자리론'의 10월 금리를 전월 대비 0.2%포인트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보금자리론 상품 만기에 따라 인상된 금리를 적용하면 연 2.9~3.3%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10월 1일 신청 완료 건을 기준으로 대출 만기에 따라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 기준금리는 연 3~3.3%,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2.9~3.2%가 만기까지 적용된다.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금리를 인하받을 수 있다. 오는 27일 출시되는 '서민우대 프로그램'은 보금자리론 대비 0.1%포인트 금리 우대를 제공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부부 합산 연소득이 4500만원 이하이고 주택 가격이 3억원(수도권은 5억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보금자리론 중 40년 만기 상품은 만 39세 이하인 신청인 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가구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보금자리론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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