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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고성장 소재 전문 기업으로 변화-NH증권


"3분기 화학·동박 호조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 전망"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SKC가 2차전지 음극재와 양극재 사업 추진 공식화로 고성장 소재 전문 기업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화학과 동박 사업 호조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를 유지했다.

황유식 NH증권 연구원은 "SKC가 인베스터데이(Investor Day)를 통해 2차전지 음극재 및 양극재 사업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글로벌 기업과 조인트벤처(JV)를 통한 핵심 기술 확보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음극재 사업의 경우 4분기 중 구체적인 사업 구조가 공개될 전망"이라며 "기존 동박 사업에 음극재, 양극재 사업을 더해 2025년 2차전지 소재 매출액 4조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와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PBT 레진 등) 분야에 2025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투자 자금은 자체 현금흐름과 채권, 자산매각 등 방식을 우선적으로 활용 방침이다. 현재로서는 SKC의 유상증자와 SK넥실리스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 조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고 했다.

 NH투자증권이 SKC가 3분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SKC의 로고. [사진=SKC]
NH투자증권이 SKC가 3분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SKC의 로고. [사진=SKC]

SKC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9.8% 증가한 1천366억원으로 전망했다.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봤다.

그는 "화학사업의 경우 에폭시 시장 강세가 이어져 PO와 PPG 수익성이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고부가 제품 PG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SK넥실리스 동박 사업의 경우 6월 가동 시작한 5라인의 신규 물량 증대로 영업이익 규모가 큰 폭 증가할 전망이다. 4분기 후반 6라인 완공 예정으로 2022년 동박 판매량이 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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