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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C, 2차전지 음극재·양극재 사업 추진에 52주 신고가


NH증권 "3분기 분기 최대 실적 전망"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2차전지 음극재와 양극재 사업 추진을 공식화한 SKC가 27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3분기 분기 최대 실적 전망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SKC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천원(7.95%) 오른 19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19만5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SKC는 지난 24일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열고 2차전지용 차세대 음극재와 양극재, 하이퍼포먼스 컴퓨팅용 글라스 기판 등 신소재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SKC가 이를 통해 고성장 소재 전문 기업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유식 NH증권 연구원은 "SKC는 글로벌 기업과 조인트벤처(JV)를 통한 핵심 기술 확보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며 "2차전지 소재와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PBT 레진 등) 분야에 2025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투자 자금은 자체 현금흐름과 채권, 자산매각 등 방식을 우선적으로 활용 방침"이라며 "현재로서는 SKC의 유상증자와 SK넥실리스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 조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SKC가 3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봤다.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59.8% 증가한 1천366억원으로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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