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일회용 마스크 재활용해 화학 첨가제 생산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0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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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후 대량으로 발생하는 일회용 마스크를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환경부 주관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하면서 그룹 차원에서 마스크 재활용에 나서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그룹 측은 일회용 마스크가 하루 2000만 개씩 배출되고 있지만 폐기 방식이나 재활용에 관련된 논의가 없고, 썩을 때까지 450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은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그룹은 버려진 마스크를 열분해해 폴리프로필렌(PP) 왁스 형태의 기능성 화학 첨가제로 만들어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코오롱그룹#마스크 재활용#재활용 캠페인#고고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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