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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수익구조 개선 기대…기업가치 대비 저평가-IBK투자증권


계열사 수익 개선 지속…지분가치 상승 전망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IBK투자증권은 21일 LS에 대해 계열사의 수익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기업가치 대비 현재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9만3천원을 유지했다.

LS는 계열사의 실적 개선세 지속으로 지분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사진은 LS CI. [사진=LS]
LS는 계열사의 실적 개선세 지속으로 지분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사진은 LS CI. [사진=LS]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선 수주가 초고압전력선과 해저케이블을 중심으로 늘어 전선 실적이 개선됐고, 2조원 이상의 수주 잔고가 유지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발주에 차질이 생기면서 수주 잔고가 감소했지만, 단기 실적 전망에 차질이 없을 정도로 수주 규모가 충분하다"며 "발주가 재개되면 수주는 다시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일렉트릭(ELECTRIC)은 전력 고도화와 전력 생산 체계 변화로 성장이 예상되고, 동제련은 실적이 꾸준할 것"이라며 "아이앤디는 구리가격이 재상승함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 소재 SPSX를 통해 북미 인프라 투자에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교두보를 가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계열사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 가치가 상승하고, 코로나19 이전에 주식 상장을 추진했던 EV코리아의 상장 재추진이 향후 전선의 상장까지 연결할 수 있는 구조"라며 "계열사 지분 가치가 더 상승할 여력이 있음에도 주가는 이 점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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