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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지속-신한금투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산업자재 부문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과 수소 사업 확대 기대감 등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코오롱인더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코오롱인더의 로고.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신한금융투자가 코오롱인더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코오롱인더의 로고.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이진명 신한금투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773억원으로 컨센서스 689억원을 상회했다"며 "산업자재는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의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789억원으로 예상했다.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 오른 489억원이 기대된다. 견조한 전방 수요로 10월 타이어코드 수출단가는 9월 대비 11% 상승하며 판가 인상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며 "아라미드의 고수익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동차 생산이 점차 회복되며 부진했던 코오롱글로텍 실적도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패션 영업이익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골프·아웃도어 의류 판매 호조세가 기대된다"며 "화학은 에폭시·페놀 수지 강세에도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둔화로 소폭 감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름은 해외 법인의 견조한 실적에도 물류 대란 등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지속되며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기타 부문은 성과급 등이 반영되며 21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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