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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3분기 흑자전환 성공

진영태 기자
입력 : 
2021-11-05 17: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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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ADAS 카메라 매출증대 효과
자율주행·스마트폰 영상기기 전문업체인 엠씨넥스가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엠씨넥스는 올 3분기 결산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2447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엠씨넥스는 지난 2분기 반도체 부족과 코로나19 확산여파로 7억원을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3분기에는 생산력을 확대하며 전분기대비 매출이 30% 증가했다.

엠씨넥스 측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에서 고부가가치인 고객사 주요 플래그십 모델에 채택됐고, 차량용 카메라모듈도 고화소 자율주행 ADAS 카메라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엠씨넥스는 반도체수급개선과 차량용모듈 출하량증가로 10원에만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4분기 역대최대인 매출 3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엠씨넥스 민동욱 대표이사는 "전사적인 노력으로 3분기 매출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4분기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힘쓰겠다"며 "2022년부터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OIS(손떨림 보정)와 신성장동력으로 고부가가치 분야인 자율주행 ADAS 카메라 및 영상시스템에 집중하여 역대 실적을 갱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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