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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하나금투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200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9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카라이프(Car life)와 SK매직 등 주력 사업의 마진 개선이 지속되며 3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천2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가 SK네트웍스의 목표주가 7천200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SK네트웍스 본사. [사진=SK네트웍스]
하나금융투자가 SK네트웍스의 목표주가 7천200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SK네트웍스 본사. [사진=SK네트웍스]

유재선 하나금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2조8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트레이딩 시황 호조로 글로벌 부문 외형이 성장했다"며 "영업이익은 472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6.9% 증가했다"고 했다.

유 연구원은 "정보통신은 주요 부품 공급 차질 영향에 따른 플래그십 단말기 판매 감소로 전년대비 부진한 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10월부터 판매량 증가가 확인되고 있어 4분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워커힐은 핀크스 매각의 기저효과로 외형이 감소했지만 비용절감 노력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은 사업 축소 기조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다만 환율 변동에 따른 감익이며 실질적으로 세전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Car life는 해외여행 제한으로 제주 단기 수요 증가가 증가했고 신차 생산 감소 영향으로 중고차 매각가율이 상승하며 마진 개선이 나타났다"며 "SK매직은 광고비 집행에도 렌탈 계정수 증가와 판관비 절감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4분기 광고비 집행 기저효과로 증익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동양매직과 AJ렌터카 인수 이후 렌탈 비즈니스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재구성되고 있다"며 "현재 글로벌 가구 업체 지분 인수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가전 중심 렌탈 사업에서 가구가 신규 아이템으로 추가될 수 있으며 종합 렌탈 업체로 변화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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