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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부산 동구 지역화폐 ‘e바구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8 15:44

수정 2021.11.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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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구 지역화폐 e바구페이 카드 이미지. (출처: 코나아이)
부산동구 지역화폐 e바구페이 카드 이미지. (출처: 코나아이)

[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는 부산광역시 동구 지역화폐 ‘e바구페이’ 운영 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코나아이는 2019년 8월부터 e바구페이 플랫폼 운영을 담당해왔으며 이번 재선정을 통해 2023년 12월까지 서비스를 이어가게 됐다.

부산 동구 지역화폐 e바구페이는 모바일 기반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카드 신청 및 충전을 할 수 있고 IC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동구소재 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최대 10%의 인센티브 및 특별가맹점 추가할인 혜택, 30% 소득공제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2021년 현재 누적 발행액이 445억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사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나아이는 e바구페이 카드 발행 및 모바일 앱 관리 등 플랫폼 운영 및 관리 전반을 담당하며, 주민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투표설문 서비스,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기부서비스 등의 부가 서비스를 확대하고 동구의 청년 사업가들과 협업해 관광 활성화, 지역재생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부산 최초로 지역구에서 발행한 지역화폐인 e바구페이 운영을 지속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구만의 특색을 가진 경쟁력 뛰어난 지역화폐 플랫폼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인천, 경기도, 부산 등의 지역화폐 플랫폼 사업자 입찰에서도 재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2018년 인천시를 시작으로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현재 60개 지자체의 지역화폐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10월 말 기준 코나아이 지역화폐 플랫폼의 누적 회원 수는 1050만명을 돌파했으며 월 평균 결제액은 1조원을 넘어서며 카드형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중 최대 규모의 결제액을 기록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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