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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부산 양대 택시조합과 ‘동백택시’ 관련 업무협약 체결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4 11:14

수정 2021.11.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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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왼쪽), 김호덕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장성호 부산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코나아이)
사진: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왼쪽), 김호덕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장성호 부산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코나아이)

[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가 부산 양 택시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동백택시’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24일 코나아이는 부산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및 부산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동백택시 플랫폼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23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을 비롯해 김호덕 부산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장성호 부산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나아이는 동백택시 및 기사님용 앱의 개발과 시스템 운영, 콜센터 운영 등 전반적인 서비스 운영과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각 택시조합은 기사회원 교육 및 안내 등 동백택시 서비스의 품질 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삼사는 기사회원 모집 및 등록, 서비스 안내 및 홍보 등 동백택시의 원활한 준비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동백택시는 부산 지역화폐 플랫폼 ‘동백전’ 기반의 택시호출 서비스로 택시기사와 이용승객의 호출중계 수수료가 무료다.
이용 승객은 동백전 결제를 통한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동백전 앱에서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도 뛰어나다.
동백택시는 등록택시 2만,093대(개인택시 1만3833대, 법인 1만260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11월 말 시범운영 후 올해 12월부터 정식 출범 예정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의 고유한 택시 브랜드 구축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통해 동백전 90만 회원과 부산 택시 업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지난 8일 인천 지역화폐 ‘인천e음’ 기반의 택시호출서비스 ‘e음택시’를 선보이는 등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의 택시호출 서비스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단순 호출 이외에도 관광객, 교통약자 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고 택시업계와의 상생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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