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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나이키 협력사' 동진·경진섬유 인수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3 18:01

수정 2022.01.03 18:24

MBK파트너스가 나이키와 아디다스 협력사인 동진·경진섬유 경영권을 인수했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동진섬유 및 그 관계사인 경진섬유 지분 100% 인수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 해 11월 중순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한 지 한 달 반만에 딜 클로징을 마무리한 것이다. 기업가치는 약 7200억원으로 평가되며 거래대금은 7800억원대이다.


동진섬유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기업에 신발 원단을 공급하는 강소기업이다. 나이키, 아디다스의 세계 3대 핵심 협력업체 중 한 곳이다.
2021년 6월 말 기준 직전 12개월의 동진섬유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약780억원이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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