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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기차 자회사 브라이트드롭, 월마트·페덱스와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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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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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전기차 사업 자회사 브라이트드롭이 월마트와 페덱스로부터 대규모 계약을 수주했다고 CN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는 브라이트드롭 밴 5000대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덱스도 2000대 추가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2000대 추가 계약 사실을 밝히며 향후 전기 밴을 2만대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브라이트드롭의 첫 번째 고객으로 앞서 500대를 주문했다. 브라이트드롭은 지난달부터 페덱스의 초기 계약 500대 물량 인도를 시작했다.


브라이트드롭의 트래비스 카츠 최고경영자(CEO)는 페덱스의 초기 500대 주문 물량을 올해 전량 인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월마트의 5000대 신규 계약 물량의 인도는 내년 시작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카츠 CEO는 브라이트드롭이 이미 2만5000대 주문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대형 유통ㆍ물류업체의 전기차 밴 대량 구매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 방칭에 따라 향후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페덱스와 월마트는 이미 2040년까지 배송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마존은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2030년까지 배송차량 10만대를 주문해놓았다. 이 중 1만대가 올해 안에 아마존에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리비안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영국 전기차 스타트업 어라이벌도 2024년까지 UPS에 1만대 전기차를 인도할 예정이다. 미국 우정국도 향후 10년간 오시코시 전기차 16만5000대를 구매할 계획이다.


GM은 내년 말부터 현재 생산하고 있는 EV600 밴보다 크기가 작은 EV410 밴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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