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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칩스앤미디어, 삼성 130조 규모 차량용반도체 시장 M&A 임박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1 09:58

수정 2022.01.11 10:47

[파이낸셜뉴스] 칩스앤미디어가 장중 강세다 삼성이 대규모 차량용반도체 시장 인수합병(M&A)에 나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칩스앤미디어는 전일 대비 3.06% 오른 2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은 최근 대형 M&A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로 했고 일부 글로벌 기업과 인수협상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국내 및 외국계 증권사 등으로부터 시너지가 큰 기업들에 대한 리스트를 1년 넘게 제공받았고 면밀히 검토해왔다"며 "이들 인수후보군 명단에 포함된 기업들은 대체로 미국 국적의 기업이거나 차량용반도체 기업들"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2017년 전장기업인 하만(9조4000억원) 이후 5년 만의 대형 M&A를 공식화한 바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칩에 삽입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 설계자산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하만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업체 NXP에 동영상 코덱 기술을 공급하는 등 전체 매출 비중에서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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