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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팅크웨어, BMW에 공급…해외 매출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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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한양증권은 팅크웨어 에 대해 BMW 본사와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지도 플랫폼 등 모빌리티 사업을 영위한다. 블랙박스의 경우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이며 매출액 비중도 73%로 가장 높다.

한양증권은 블랙박스가 팅크웨어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매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수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팅크웨어는 일본, 북미 등 23개국에 블랙박스를 수출하고 있는데 해외 매출액은 지난 6년간 연평균 +64.4% 성장했고 비중 또한 2.5%에서 24.5%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주요국의 안전운전장치 의무화 추세 속 제품력을 바탕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출 증가의 강력한 동인으로는 올해부터 시작된 BMW향 블랙박스 공급이 있다"며 "팅크웨어는 작년 12월 BMW 본사와 237억원의 블랙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은 오는 11월까지로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은 큰 폭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BMW 본사와의 직계약은 B2B 사업 확대 위한 레퍼런스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며 "팅크웨어의 블랙박스는 BMW 차량에 탑재돼 오는 2025년까지 총 79개국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추가 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기 계약 금액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향 기준이기 때문에 중국 물량 추가 발주 시 금년 실적 업사이드는 높아지겠으며 성장이 둔화된 국내 대비 성장성이 높은 해외에서의 성장 가속화가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등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팅크웨어는 지난 2003년부터 내비게이션 사업을 통해 축적한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는 "지도 데이터 사업은 구축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여 진입장벽이 높다고 할 수 있다"며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를 통해 앱 기반 택시 플랫폼, 배달대행 업체 등에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개발 업체 ‘포티투닷’에도 지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차 그룹이 주주로 있는 포티투닷은 올해부터 서울 상암에서 레벨4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국내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이라며 "팅크웨어는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으며, 작년 아이나비시스템즈와 함께 정부가 주관하는 레벨4 자율주행차 플랫폼 기술개발 국책과제 컨소시엄에 선정되는 등 완성차 업체들의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준비 본격화 속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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