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한온시스템, 지분 매각 노이즈 지속적-대신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3 03:12

수정 2022.04.13 03:12

한온시스템, 지분 매각 노이즈 지속적-대신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3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지분 매각 노이즈가 지속적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가 운용하는 한앤코오토홀딩스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14년 12월 비스테온으로부터 한라비스테온공조(현 한온시스템) 지분을 각각 50.5%, 19.49% 인수했다. 총 36억달러 규모다.

김귀연 연구원은 "지분 인수 8년째로 사모펀드의 투자 기간이 길어지며 지분 매각에 대한 노이즈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2021년 신고가 (시총 10.1조원/PER 26.9배)를 기록한 이후, 최근 주가가 6조원 미만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원매자들의 투자 검토는 지속되고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주가 레벨에 따라 원매인-원매자의 투자매력도는 달라지겠으나, 관련 변동성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9조원, 영업이익은 42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기준 35.8% 하회하는 수준이다.

올해 전체로는 매출 8조원, 영업이익 3348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기준 19.5% 하회하는 수준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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