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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세아제강지주, 美휴스턴 철강공장 인수‘철강 위기’국내 최대수혜 부각 ‘강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0 14:20

수정 2022.04.20 18:2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제철단지 아조우스탈 파괴와 바이든의 美인프라 건설에 미국산 철강만 사용해야 한다는 발언에 미국에 제철 공장을 보유한 세아제강지주의 주가가 강세다.

20일 14시 25분 세아제강지주는 전일대비 2.91% 상승한 159,000원에 거래 중이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인 국가보안국(SBU)이 19일(현지시간) 도청한 통신 내용을 근거로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전면 파괴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 바이든(사진) 행정부가 미국 내 도로, 다리 등 사회기반시설 건설에 미국산(産) 철강만 사용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미국이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미국 제품 우선 구매)’ 정책을 가속화하면서 한국이 요구하는 철강 협상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더불어 중국 탕산시는 중국 전체 철강 생산의 13%를 차지하는 주요 철강 생산기지로 봉쇄 조치는 중국 철강 생산은 물론 세계 철강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내외의 철강산업 관련 분위기에 세아제강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업계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는 미국 휴스턴 철강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당시 휴스턴 철강 공장인수로 반덩핌관세를 피하고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미국 제품 우선 구매) 정책에 국내 철강주들이 피해를 입을 당시 역으로 수혜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러우갈등과 미국의 바이아메리칸 분위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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