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韓美 스타트업 서밋’… 중기부 “글로벌 협력 모색”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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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현대차 참여 ‘공동 전시관’
美 벤처캐피털 대상 투자 유치도

미국 뉴욕에서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한미 양국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 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미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창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양국의 대기업과 스타트업, 미국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다. 행사장에는 구글, 현대자동차, 네이버클라우드 등 대기업 3곳과 스타트업 15곳의 공동 전시관이 구성되고, 프로그램 10개가 운영된다.

20일에는 한미 대기업과 한국 스타트업 간 협력모델 소개와 함께 비슷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한국과 미국 스타트업 10개사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1일에는 한국 스타트업 10개사가 미국 VC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 구글 카란 바티아 부회장, 오라클 데이브 로젠버그 수석부사장,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등이 ‘디지털 시대의 핵심기술과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연다.

이 밖에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와 창업진흥원이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을 상대로 양국의 창업 생태계를 소개하는 행사도 열린다. ‘K스타트업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14개사가 미국 AC ‘마인드 더 브리지’ 등 미국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에게 기업 성과와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뉴욕#스타트업#한미 스타트업 서밋#k스타트업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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