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친환경 네트워크 장비 늘려 ESG 실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5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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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친환경적 네트워크 장비 적용을 늘리고 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초기 초고속인터넷 보급 시기 구축된 광동축혼합망(HFC)을 2026년까지 네트워크 품질이 우수한 광가입자망(FTTH)으로 교체하고자 2020년 하반기부터 서울 및 수도권, 6대 광역시 등에서 전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별도 전원 공급기가 필요한 HFC는 수동 소자를 사용하는 FTTH에 비해 에너지 소모량이 많다. LG유플러스는 교체 작업을 통해 연간 약 3000만 kW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아끼고 탄소 배출량도 1만3436t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부터 친환경 고효율 정류기(직류 전기를 교류로 바꿔 기지국에 공급하는 장비)를 도입해 지난해 말까지 총 151만 kWh의 에너지를 절약하기도 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lg유플러스#esg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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